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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풋사이언스 사용후기

이거 정말 물건입니다만 스텝바이스텝이 중요하네요

작성자 : 윤미경 작성일 : 13-10-13 조회수 : 1,758





저는 발목과 무릎을 자주 다쳐서 원래 다리가 많이 아프던 사람입니다.

젊을때 바위를 했었는데 다리가 아파서 요즘은 그 좋아하던 산도 잘 못가고 있지요.

그러다가 아들넘 학교에서 행사가 있어서 좀 무리하게 산행을 했는데 그후로 심한 통증에 고통을 받아 왔습니다. 처음엔 안하던 운동을 갑자기 심하게 해서 좀 근육통이 온거겠지 했는데, 1주, 2주 한달이 지나도 낫질 않는거예요.

나중엔 예전에 앓았던 족저근막염 증상도 나오고,,집에서 설겆이 한번을 하기 위해 서있기도 고통스러울 정도 였어요. 병원엘 다녀와도 그때뿐이고, 그렇게 1년반을 넘게 고생을 했습니다.원래 처음 족저근막염이 왔을때도 병원에서 스트레칭등으로 쉽게 나아지지만, 발이 튼튼해 지지 않으면 재발할거라고 했거든요.

그때는 알려준 스트레칭을 며칠해서 금방 나았엇는데, 이번엔 아무런 소용도 없고, 약도 물리치료도 2틀짜리 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집에서 설겆이나 요리등을 할때, 즉 좀 오래 서있어야 할때 지압슬리퍼를 신고 하니까, 그때 만큼은 통증이 조금 덜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지압슬리퍼가 앞뒤축이 없이 둥근 워킹화 스타일이라..밖에 신고 나가기가 좀 그래서 지압깔창을 사다가 신발에 넣어신어볼까 하는 마음에 지압깔창을 검색해 보았는데, 처음 생각하기에 어마어마한 가격의 요것이 나온거예요.

제품 설명을 꼼꼼히 살펴보고, 후기도 둘러보고.. 며칠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꺼냈다 망설였습니다.

가격이 비싼것도 이유였지만, 그렇게 비싸게 사서 과연 효과를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었지요. 그러다가 에라 병원 몇번 더 간 셈치자고 구입을 했는데요. 결과는 정말 대만족입니다.

제가 다리가 아픈후로 생활패턴이 바뀌어서 외출을 거의 안하고 삽니다.

처음 1단계를 넣고 신고 시장을 다녀 왔는데, 발바닥에 별 느낌이 없어서 에이~ 했지요. 그리고 그 다음날 또 시장을 다녀오고, 아무 생각없이 있었는데 그 아무 생각이 없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가 아프다는 생각을 안하고 있었던거예요. 매일 저녁이면 남편에게 다리아퍼 소리를 달고 살았는데, 남편이 저녁때 그러더군요.

"다리 안아퍼?" 그때 깨달았어요. 다리가 안아프다는걸..ㅎㅎㅎ

물론 완전히 안아픈건 아니었는데.. 통증이 현저히 줄어들다 보니까 아프다는 말이 안나온거지요.

그후로 지금까지 아들넘이랑 남편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픈 저보다 두사람이 더 힘들었었나봐요.

그만큼 제가 짜증을 많이 냈었다네요. 지금은 엄마가 딴사람 같다고 해요.

그런데 제가 외출 운동량이 적은데도, 일주일만에 2단계로 바꾸고, 다시 일주일 뒤에 3단계로 바꾸었는데요. 무리가 오더군요. 인폼이, 별거 아닌 높이차이에, 재질도 탄력있는 재질인데도 불구하고, 신체는 정말 예민한가 봅니다. 아직 2단계 적응이 안되었다고 신호를 보내 오네요. 그래서 2단계로 바꾸어 끼웠어요. 지금은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높여가려고 해요. 지금만해도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 살맛나거든요. 아직 아플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지만..아프다고 느낄때 조차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사이즈는 제가 240~245 신기때문에 그냥 xs로 구입했는데 제 등산화 깔창과 한치도 어김없이 딱 맞아서 그냥 썼구요. 등산화에는 너무 딱맞아서 한번 넣으면 꺼내기 힘듭니다. 그리고 제 등산화에는 1단계는 아무 느낌이 없어요. 2단계부터 일반신발 1단계 느낌이 나네요. 제 것만 그런지..ㅎㅎㅎ

자주 신는 스니커즈에는 조금 뜨고 높은 느낌이 나지만..자주 신는 신발이라 넣었구요. 며칠 있으면 한달인데, 걸을 수 있는거리도 늘고, 걷는 속도도 빨라졌어요.

조만간 산행도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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